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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평온할수가...

IP: 175.xxx.167

 

 

 

보월
| 2012-05-18 (금) 10:35  | Vote 0  | Hit 1265  |    

 

청산이는 소나무그늘아래 앞다리 뒷다리 쭉 펼치고 드러 누워있고
법당에서는 사시예불 하시는 스님 목탁소리만들리고
바람한점 없는 고요한 오전
하늘에는 뱅기 날아가는 소리만 연하게 들리고
무엇하나 시비거리없는 그런 하루 입니다.
이렇게 평온할수가...
이렇게 고요할수가...
마당에는 불두화 꽃이 활짝 펴있고...
벌들의 날개짓 소리만 어렴풋히 들립니다.
불두화가 너무나 아름다워
절 식구들만 보기에는 너무나 아까운데...
누구에게 자랑을 할까?
햇살가득 오색 연등 꼬리표만 달랑달랑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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